나의일기

아버지가 암이라 1달밖에 못사신다는 의사를 믿어야나...

UFO119 2010. 3. 24. 12:34

저번 토요일날 아버지가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 하셨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한거번에 형제간들이 가보는것도 그렇고 해서 화요날 난 가볼려 했는데 친구가 문자를 보내어 봤더니 2명의 친구 모친이 별세했다니..얼마전에 상당한 친구가 둘이나 있었건만 유독 올해는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다

화요일 오전에 일처리를 하고 집에서 1시에 출발하였는데 버스로 가다 혹시나 해서 집으로 전화를 하였더니 퇴원을 하시어 집에 계신다며 집으로 오라하신다 결과를 물어보니 답을 못하시어 몃번 을 물어보니 의사가 암이라 1달도 못사시니 준비하라 하였다니... 누나에게 전화를 하는데 눈물만 나왔다 다른형제에겐 누나가 연락 하라 하고....

전화안해보고 갔으면 병원갔다 헛탕하고 갔을건데... 도착하니 5시정도다

변비가 있어 식사를 거의 거르다 시피 했다니 빈혈이 와서 쓰러지신것이라는데 병원가서 검사하니 암이라니... 의사가 조직 검사도 안해보고 암으로 결정하고 가족에게 그렇게 말해도 되는건지 의구심이 든다 그놈이 1달도 못사신다 했는데 더사시면 병원서 책임질건가? 돈벌려고 그런건가? 결국 입원을 안하시고 집으로 오신게 현명한 판단이라 생각한다,,

설에 갔을떼와 어제뵈었을떼랑 크게 나빠진것은 아닌데.. 작년 추석부터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이 한달밖에 못사실것 같다고 하시었다... 이전 장인어른이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그떼의 상태와 아버지의 상태는 엄청 다르다..인명은 제천이라는데 어떠게 될지는 알수없지만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어야 할것 같다...

하루 묵도 못하고 친구 문상떼문에 고향친구들과 같이 떠나왔다...

손자 손녀들을 보고싶다 하시는데 이혼을하여 연락도 안되는 애들... 자기들이 필요함 1년에 1번정도 연락 와서 보는실정인데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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